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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의 무선인터넷 마케팅

신년 연휴 기간 동안 찾아간 극장에서 재미있는 마케팅 캠페인을 발견했다.
방학을 맞이하여 ‘포켓몬스터’의 12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상영중인데, 바로 아래의 NDSL 게임 wi-fi 마케팅이다.
닌텐도의 몇몇 게임은 wi-fi를 통해 다른 게이머와 대전을 하거나 아이템을 교환하는 등의 커뮤니케이션이 들어가 있는데 이러한 wi-fi 기능을 마케팅에 적용한 사례는 (내게는) 처음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사전 예매를 하면 ‘피츄’라는 포켓몬을 주고, 영화 시작 전에는 ‘아르세우스’라는 포켓몬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만든 켐페인이다.
아시다시피 포켓몬 사업의 핵심은 그 다양한 포켓몬-게임,인형,책,스티커 등-을 ‘수집’하는 것에 있는데,  영화를 보지 못하면 저 두마리의 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저 캠페인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추가 관람이 일어났는지는 알 방법이 없고 솔직히 추가 관람이 많을 거라고 예측되지는 않는다.
다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무선 인터넷을 활용하는 마케팅과 고객 관리는 점점 더 강화될 것이고 저러한 캠페인 사례가 보여주는 것이 결국은 real-time personalized information의 미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국내 주유 사업을 하고 있는 모사는, 차량에 무선 통신 기기를 설치하고 주유소 옆을 지나는 차량의 정보를 모아서 정비 및 개인화에 공급,활용할 신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회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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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의 무선인터넷 마케팅”의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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