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mdb.com/title/tt0830515
로저무어는 폭력적이어서 싫다지만 난 이 새로운 007의 생생함이 너무 맘에 든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바람둥이에 농담꾼인 007의 이미지(이것도 물론 나쁘진 않다!)를 신경질적이고 사나운 이리같이 변신시켰는데 내 생각에 그것은 아주 적절한 변화이다.
전작 카지노 로얄에 이어 이전에 없던 007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도입부의 추격 시퀀스에서 낯 익은 느낌을 받았다면 그것이 제이슨 본의 이미지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제이슨 본, 그 진짜 첩보원.
자동차가 뒤집어 질 때 충격을 줄이기 위해 벨트를 몸에 휘감는 그런 리얼리티 말이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온 몸 던져 만들어내는 잔인한 폭력성은 사실 이런 리얼리티의 일부분이 아닐까?
단순히 영화의 흥행을 위해 자극을 주고 싶었다면 스크린에 온통 새빨간 피를 뿌려도 문제되지 않는 시대다.
007의 변신은 매우 성공적이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왜 서로 다른방향을 보고 있을까요?
덜덜. 도비호님이야말로 뭘 보고 있는 거에요?
3부작 기획이라니까
다음 편을 봐야 퀀텀의 실체가 드러나겠지.
근데 에바 그린에 비해 올가는 약했어. 도리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