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에는 양 어깨의 묵직한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최근 3~4개월에는 특히 왼쪽 어깨가 아프다.
팔을 머리 위로 돌리려고 하면 안 쪽 깊은 곳이 찌릿하고 아프고, 그 상태로 힘을 줄 수가 없으니 한손으로 구름 다리를 건널 수도 없다.
오십견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이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내 직업병인가 의심도 들지만 일상 생활이 크게 불편하지 않으니 병원을 찾지 않게 된다.
난 너무 많이 아팠다. 전신 마취 수술을 받은 것만도 6번이 넘는 것 같다.
병원, 병상, 의사와 간호사, 청진기, 주사, 수액, 환의… 이 모든 것들이 아직도 내겐 생생하다.
이번 주에는 시간을 내서 꼭 병원을 찾아봐야겠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