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과 남미 – |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민음사 |
남미를 소재로 한 7개의 단편.
작가가 남미 여행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적절히 섞어 소설로 만들었다. 지은이의 말에는 여행사와 항공사, 사진작가 등 같이 여행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인사가 있고 그 뒤에는 일정표도 있다.
깊은 울림을 주지는 않지만 툭툭 치고나가는 문장과 단어의 선택이 인상 깊었다.
바나나는 이런 작가였지. 근 십년 만에 다시 집어든 작가인데 크게 변화가 없었다. 아마 이런 이유로 한동안 바나나의 책을 읽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다시 바나나를 손에 들려면 아마 또 십년 쯤 걸리려나?
🙂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