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18세 이상이라고 되어있지만, 청소년들과 같이 봐도 괜찮은 유쾌한 영화입니다.
데스메탈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음악 영화는 아닌지라 가볍게 볼 수 있고 ‘악행을 저지르는 청소년이 음악으로 대성한다…’ 이런 성장 스토리 느낌도 강하지 않습니다. ‘스쿨 오브 락’의 메탈 버전 같기도 합니다.
한때라도 메탈을 좋아했다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무수한 메탈 밴드와 메탈 명곡들의 이름을 보며 추억에 잠길 수 있고, 아직도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싶은 생각에 괜스리 흐뭇해지기도 합니다. 메탈과 메탈팬들을 위한 헌정이라고나 할까요?
특히 헌터의 메탈에 대한 정열과 에너지가 영화 전체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그 와중에 로맨스와 브로맨스를 통해 청소년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정직한 재미를 전해줍니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