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7일 둘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부르기 쉽고 느낌이 좋은 이름에 한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태명은 우주 였고, 첫째 아들 이름은 김 예준입니다. 둘째는 성격 조용하고 차분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진짜 붕어빵이에요.ㅋㅋ
오. 정말로 신기하군요. 전 잘 모르겠건만. 🙂
조카 이름이라 생각하니 선뜻 고르리가 어렵네요. 이틀 고민해서 투표했습니다. 어렵네요.
@dobiho
감사합니다. 이틀이나 고민을 해주시다니!
나도 둘째아이 이름에 대해서 투표를 하긴 했지만, 투표는 의도에 대한 피드백을 보는 것이지 이 결과로 결정하지는 않겠죠?
@dobiho
저는 당연히 피드백을 보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 1등을 달리는 후보인 ‘민준’이는 아내가 추천한 이름이었는데, 어제 퇴근했더니 이름을 ‘민준’이로 하겠다고 하길래 왜냐고 물었더니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투표하지 않았느냐? “라고 답합니다.
survey의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애초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의견과 얼마나 합치되느냐가 아주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도를 믿으십니까?
제 아들 이름을 가수 이승철의 전 부인의 친부의 수제자한테 지었더랬습니다.
작명협회회장님 이라고..ㅋ
당분간 이름 끝에 ㄴ 받침이 있는 사람이 좋은 기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민준이로 정하신다면 ㄴ 이 두개나 있네요.
이름이 뭔가를 결정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막상 막 짓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
한오백년만에 방문해보니(← 어째, 준영선배의 블로그는 항상 “한오백년만에” 찾게되네요. ^^; ), 이런 투표를 다했군요.
그래서, “김민준”으로 낙찰된겐가요?
예준/민준의 어감때문이었을라나?
전, 민준, 규민. 다 좋아요. ^^
뒤늦은, 그러나, 소중한 한표 투척.
민준이로 결정했는데…결정하고 나니 이번 설날에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민준, 서연,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지은 남여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