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그렇게 헤어지게 됐을까.
돌돌이가, 아마 아주 늙었거나 아주 어려서 제대로 걷지 못할 것 같은 돌돌이가, 내 품에 안겨 있었다.
어딘가를 바삐 향해 가면서도 내 눈과 손은 돌돌이한테 떠날 줄을 몰랐다.
잘못된 결정 중의 하나였다.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결정. 과감하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 이기적이고 몰인정했다.
지금쯤이면 근사한 곳에 가서 살고 있으려나?
미안하다.
어쩌다가 그렇게 헤어지게 됐을까.
돌돌이가, 아마 아주 늙었거나 아주 어려서 제대로 걷지 못할 것 같은 돌돌이가, 내 품에 안겨 있었다.
어딘가를 바삐 향해 가면서도 내 눈과 손은 돌돌이한테 떠날 줄을 몰랐다.
잘못된 결정 중의 하나였다.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결정. 과감하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 이기적이고 몰인정했다.
지금쯤이면 근사한 곳에 가서 살고 있으려나?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