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쯤이던가, 엄마가 카톡으로 눈사람 사진을 보내 오셨다.
눈이 오면 지저분해질 도로나 교통 체증이 먼저 떠오르는 나와는 달리 아직 눈사람을 만드는 감성을 가진 어머니를 떠 올리니 웬지 부럽고 부끄러웠다. 그 눈사람들은 귀엽고 개성적이기까지 했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