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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12

기일

  • yoda 

외할머니 기일이다. 기일이라는 표현보다 돌아가셨다는 표현이 더 부드럽고 좋다. 불현듯 당신의 말씀이 떠오르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물건은 아껴써야지”“맘을 곱게 먹어야지” 늘, 나를 바라보시던, 다독여주는 그… 더 보기 »기일

  • yoda 

투두둑 떨어지는 빗줄기의 울림을 우산으로 받아본 것은 또 얼마나 오래된 일인가. 발 언저리가 축축해지는 것이 싫다.바지가 비에 젖는 것도, 젖은 바지가 눅눅해져 늘어붙는 것도.그래서 비가… 더 보기 »

여름 밤

  • yoda 

온기가 남아있지만 끈적이지 않는다. 시원하거나 차가운 느낌도 없지만, 살갗에 닿는 바람의 온도가 조금 낮아진 것만으로도 가을 생각은 자연스럽다.또 하나의 계절이 이렇게 반복되고 있다. 둘째가 유치원을… 더 보기 »여름 밤

포켓몬

  • 파파 

최근 예준이의 관심사는 온통 포켓몬. 민준이도 덩달아 따라하지만 형을 따르는 의미가 더 클 뿐. 본가에 가 있는 동안 포켓몬 그림공부, 포켓몬 스티커, 포켓몬도감 등등을 몇… 더 보기 »포켓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