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shop] 드라마 숍은 시끄럽다.
기사 : via ‘드라마 소품이 쇼핑몰 안으로’… GS이숍
related link : GSeshop > 드라마이숍 – 오버더레인보우
스타 마케팅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판매 이익이 많이 남는 패션/잡화/보석 등의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이러한 프로모션은 여전히, 그리고 매우 유효한 방법이다.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헤드셋을 쓰거나 스피커를 켜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GSeshop의 이 드라마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배경 음악은 사용자를 질리게 만든다.
1. 페이지가 로딩되자마자 좌측 상단의 현란하고 조그마한 플래시에서는 드라마 배경음악이 나오기 시작한다. 사용자는 이 소리를 줄이거나 소거할 수 없다. 더우기 이 배경음악과 동영상은 끝나질 않고 무한 반복되며 사용자가 (navigation에 실패하여) 이 페이지를 다시 돌아오게 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처음부터 듣고/보기를 반복해야 한다.
2. 가장 시선을 끄는 4명의 스타이미지/이름. 이 이름이 담긴 별 모양의 도형에 mouse가 다가갈 경우, 그것이 의도한 것이었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화면 한가득을 채운 무의미한 동영상과 ‘새로운’ 배경음악이 다시 사용자를 괴롭힌다.
어떻게 onmouseover event에 이러한 동영상과 음악을 링크할 생각을 했을까? “렉스-댄스 동영상과 상품보기”의 명확한 이름을 가진 link를 click event와 연결했어야 한다.
3. 우측 하단의 핸드폰 사용 설명서에도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무심코 동영상 보기를 클릭할 경우 기존에 재생되고 있는 배경음악과의 불협2중 화음을 피할 길은 없다.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소음 덕분에 드라마 숍의 반짝이는 idea는 사용자의 귀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서도 멀어지게 되었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