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장미
6월 27일에 장미를 모아라. 가능한 최대로 붉고 활짝 핀 장미를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목격자가 없도록 주의하면서 꺽어 방으로 옯기고 숯과 유황이 있는 왕겨가 담긴… 더 보기 »마법의 장미
6월 27일에 장미를 모아라. 가능한 최대로 붉고 활짝 핀 장미를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목격자가 없도록 주의하면서 꺽어 방으로 옯기고 숯과 유황이 있는 왕겨가 담긴… 더 보기 »마법의 장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마침내 그가 죽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시리즈니까 60년 가까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며 이어져 왔습니다. 냉전 시대에 독일, KGB, 군수 업자, 스파이 등을 상대하다가 냉전이… 더 보기 »007 노타임 투 다이 (6/10)
추천합니다. 인피니티워에서 보여준 블랙위도우의 자기 희생은 헐리웃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퀀스인데 유독 상실감이 컸습니다. 불운한 유아기와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만든 스파이 훈련을 이겨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더 보기 »블랙 위도우 (9/10)
암 진단을 받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 글을 읽게 되었다면 아마 당신은 당신은 극심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상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렵고 화나고 슬프고 무섭고 억울하고 안타깝고…… 더 보기 »암 진단을 받은 환자를 위한 조언
추천합니다. 가까이 가면 항상 좋은 냄새가 났어 도입부에서는 이 작품의 소재와 주제가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폭설이 내린 일본의 거리, 우체통, 이혼한 엄마, 그를 못 잊는… 더 보기 »윤희에게 (10/10)
후배 S의 부친상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 뜸한 사이지만 마음은 그보다 훨씬 가까운 후배에게서 카톡이 날아왔다. 부친상, 일자, 고인, 빈소, 발인, 연락처 그리고 팬데믹으로 자연스레… 더 보기 »마음 보내실 곳
당신은 당신의 존재 이유를 아십니까? 오달수는 배우입니다. 그 생김새만으로도 느껴지는 게 있는 독특한 배우입니다. 그런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니 어떤 작품일지 기대가 컸습니다. 교도소에 신이라고 자처하는… 더 보기 »요시찰 (5/10)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렇게 웃긴 한국 영화는 몇년만이고, 뛰어난 작품을 보면 저는 누가 쓰고 누가 만들었나가 제일 궁금합니다. 감독 이병헌, 각본 문충일입니다. 이병헌 감독의 필모를 보니… 더 보기 »극한 직업 (10/10)
NFT를 활용하여 돈을 벌 수 있는 play yo earn 게임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WOW나 리지니 같은 게임에서 흔히… 더 보기 »번역. 모든 사람들이 NFT가 게임의 미래가 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2009년도 작품이니 십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넷플릭스로 언제 어디서든 티비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지금 시대에는 아주 낯선 이야기이고, 비디오 대여점에 가야만 신작을 볼 수 있던 시대만… 더 보기 »비카인드 리와인드 (9/10)
특별한 고백이 있는 연애편지를 받았을 때, 그것을 활짝 펴고 아홉번 접어서 심장 옆에 고정시키고 잠잘 때까지 착용하라. 그런 다음 그 편지를 왼손 장갑에 넣고 머리… 더 보기 »연애 편지
추천합니다. 이 작품은 묘하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소재가 특별한 것도 아니고 카메라 연출이나 음악, 배우들의 연기, 시나리오와 에피소드 모두 평범하기 그지 없었는데, 끝나고 보니 ‘아 재밌다’… 더 보기 »공수도 (8/10)
그건 내 비밀스러운 정체성의 문제니까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난 어벤저스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슈퍼 히어로의 자기 헌신에 충분히 익숙해졌습니다. 그렇지만 히어로의 일상이 늘… 더 보기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7/10)
매우 추천합니다.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더욱 추천합니다. 이 영화를 적어도 세번은 봤는데 평은 이제야 남기게 되는군요. 가장 최근에는 초등학생 아들과 같이 봤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아들은 매우… 더 보기 »라라랜드 (10/10)
이어령의 죽음 전 인터뷰가 와 닿아 옮겨둔다. 이미 10년 전에 암으로 딸을 잃었고 이어령 역시 암이었는데 그는 항암 치료를 거부했다고 한다. 이제 너의 곁으로 간다는… 더 보기 »모든 게 선물이었다는 거죠
추천하지 않습니다. 판빙빙은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고 생각보다 서구적으로 생겨서 놀랐습니다. 성룡과 유덕화의 연기는 살짝 겉도는 느낌이고 언제나 중원 최후의 보루인 소림사의 몰락이 잘 와닿지 않아서… 더 보기 »샤오린 최후의 결전 (3/10)
영화 아주 재미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실제 양원역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했는데 ‘기차길은 있지만 역이 없어 고생하는’ 소재를 굉장히 좋은 이야기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소재를 이렇게 멋진 서사로… 더 보기 »기적 (9/10)
‘블랙 코미디란 이런 것이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메릴 스트립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한 것으로도 기대가 컸는데 이렇게 유쾌한 영화인줄은 몰랐습니다. 무엇보다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모두… 더 보기 »돈 룩 업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