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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마침내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자사의 server에 (비록 한시적일지라도) 보관하기 시작했다.
Desktop search가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견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것은 무척이나 우려스러운 일이다.
Desktop search의 주된 목적이 search에 있는 것이지 share에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사용자의 pc에 담긴 사적인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지금도) web crawling만으로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가 새어나가고 있는가 말이다.
EFF의 즉각적인 반응(EFF issues Google Desktop warning)에서 보듯이 이것은 “one-stop-shop for hackers”이고 “greatly increases the risk to consumer privacy”하는 것이다.
물론 google은 이에 대한 사려 깊은 여러 대안-현명하고 유해한 소지가 전혀 없어보이는 정책의 제시, client side access method의 원천적 봉쇄, 암호화 및 자동파기 등-을 제시하겠지만, 눈을 감고 있는 것과 뜨고 있는 것처럼 그 차이는 너무 분명할 것이다.
기업의 의도대로 사용자를 이끄는 것이,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에서보다 훨씬 쉽고 또한 강력하다.
두렵다.
add. 2006.02.13
– 구글 데스크톱3」 개인정보 유출 위험 from zdnet.co.kr
– Google Desktop 3 criticized from Cnet.com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우려스럽습니다. 구글이 개인정보보호에 이상하리만큼 둔감하게 대처하는 게…
정말 빅 브라더가 되려는 것일까요?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