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색상이 조금 더 다채롭기를
지난 7월 민주노총에 제안했던 ‘새노래 프로젝트‘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음원과 음반까지 발매됐다. 어제는 홍대 라이브클럽 ‘빵’에서 새노래 프로젝트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랜만에 아내와 둘이 집을 나섰다. 봄이… 더 보기 »삶의 색상이 조금 더 다채롭기를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지난 7월 민주노총에 제안했던 ‘새노래 프로젝트‘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음원과 음반까지 발매됐다. 어제는 홍대 라이브클럽 ‘빵’에서 새노래 프로젝트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랜만에 아내와 둘이 집을 나섰다. 봄이… 더 보기 »삶의 색상이 조금 더 다채롭기를
일우: 온 세계에 내리는 비처럼 (법비라고도 함) 항마촉지 수인: 항마촉지인은 대개 석가모니불. 깨달음을 얻고 땅의 신에게 그것을 증명하라고. 강의실 전면의 석가모니불, 좌측에 아난존자, 우측에 가섭존자… 더 보기 »봉녕사 심우 불교대학 43기 2강
2021년 겨울 세번째의 암수술을 마치고 몸이 건강해지면 종교를 가져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그것은 나를 종교에 귀의시키는 과감하고 맹목적인 수준은 아니고 일상 생활을 돌아보는 어떤… 더 보기 »봉녕사 심우불교대학 기본반 입학
두 아들의 졸업 기념으로 셋이서 일본 여행을 하게 됐다. 둘째가 뜬금없이 일본에 가서 옷을 사야겠다고 말을 꺼냈고, 일정을 짜다가 큰아들도 함께 하게 됐다. 이렇게 셋이서… 더 보기 »2025년 일본 도쿄 여행
아끼던 목도리를 잃어 버렸다. 2014년에 선물 받은 푸른색 목도리.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새것 같은 느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도리다. 짙은 푸른 색은 어느 옷과 함께 해도… 더 보기 »목도리를 잃어 버리다
주요 재료 럽(Rub) 재료 조리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더 보기 »수비드 등갈비 바베큐
재료 조리 어렵지 않은 요리지만 김치의 신맛, 매운맛, 짠맛 정도에 따라 물의 양과 양념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요령이다. 우리 가족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지만… 더 보기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찜
지난 1년 아내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실습을 다니느라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틀간 학원이 방학을 맞이한 사이 지난… 더 보기 »2024 대만 타이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책장을 덮으면서 작은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읽은 이야기들에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말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죠. 우리가… 더 보기 »견디고 절망하는 모든 삶을 비추는 따스한 불빛
나는 아주 많이 슬프다. 임종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나서부터 계속 울었다. 책상 앞에 앉아 각티슈를 꺼내 머리를 숙여 울었고 출근 길 언덕을 내려가다가도 꺽꺽거리며 울었고… 더 보기 »친구를 보내며
10월 22일 화요일 KT 3:15[Web발신]인사드립니다…10월 22일 화요일저는 **이의 고등학교 동창 김**입니다.**이가 며칠전 선생님의 번호를 저에게 남겼기에 연락 드립니다.착했던 **친구는 현재 대림동 강남성모병원에 입원중이며 오늘아침 병세가… 더 보기 »곧 들려올 친구의 부음을 기다리며
포장을 안 뜯은 오징어 실채가 눈에 띄어 볶았습니다. 재료 조리 오징어실채는 100g 정도를 준비했습니다. 오징어를 실처럼 얇고 길게 썰어 조미간을 해서 그대로 구워 먹어도 감칠맛이… 더 보기 »오징어 실채 볶음
제주 서귀포에 ‘오는정’이라는 유명한 김밥집이 있습니다. 아직 먹어보 적은 없지만 레시피를 찾아 만들어 봤습니다. 오는 정 김밥 5인분 (괄호 안은 2인분) 재료 유부 15개 (8개)분홍… 더 보기 »오는정 김밥
수원 봉녕사에서 매해 가을 ‘사찰음식 대향연’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찰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만들어보고 전시하는 행사였고 올해로 15회이니 꽤 오래된 행사입니다. 봉녕사는 대표적인 비구니 수행… 더 보기 »봉녕사 사찰 김치 만들기 체험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울림이 큰 책은 허수경 시인의 유고 산문 ‘오늘의 착각’이었습니다, 시인은 (아마도 먼 타향 독일에서) 말 한마디 없었지만 세월호의 참사를 악몽으로… 더 보기 »허수경 시인만큼 나이 먹었다
불과 두 해 전만 해도 추석이나 설 같은 긴 연휴 기간에는 어딘가로 놀러가자고 했지만, 추석에 제주를 한번 경험하고 나서 그 계획은 바로 접었다. 생각보다 비싼… 더 보기 »폭염주의보가 내린 추석
중앙대학교 독문과 김누리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주제였는데 ‘대한민국은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다.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더 보기 »대한민국 대전환 (김누리교수)
2018년에도 올해처럼 서울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대야가 매일 밤 반복됐다고 한다. 올해는 그보다 며칠 더 더웠고 또 더울 예정이다. 에어컨이 켜진 시원한 거실에서 글을… 더 보기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 그보다 견디기 힘든 것들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더 보기 »기록해야 한다는 압박, 써야 한다는 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