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물 사진은 선명한 심도와 적정한 노출, 잘 구성된 구도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피사체가 되는 사람과의 ‘교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사진가는 자신이 찍고자하는 인물의 행동과 사고를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여야 하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는 식구들의 사진을 찍으면서 아니, 나의 엄마와 나의 아내와 나의 동생을 뷰파인더로 들여다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들이 갖고 있는 슬픔과 기쁨, 인생의 흔적들을 담아보려고 했던 적이 있었을까?
ps. 프레임안에 있는 모든 것은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반드시.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