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잡 (8/10)

이탈리안 잡 (8/10)

왜일까? 노튼에게선 늘 배신의 냄새가 난다.

에드워드 노튼. 이탈리안 잡에서 그의 연기는 단연 돋보인다.베니스에서 심드렁하게 성공을 자축하는 표정에서 관객은 의심의 눈길을 보낼 수 밖에 없고, LA에서 대형 TV를 벗삼아 일상을 소비하는 표정은, 무미건조해진 삶의 권태 그 자체다.

이탈리안 잡 (8/10)


이탈리안 잡.

IMDB의 정보에 의하면
1969년도 마이클 캐인 감독의 동명의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관객에게 ‘adventure’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영화가 전해주는 여러 종류의 만족감 중에서, 좋은 영화가 지녀야 하는 필요충분조건.
스토리 텔링이 깔끔하고, 기승전결의 구조가 잘 짜여져 있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감정이입이 완벽하다는 것.
극장문을 나서면서
일상을 벗어나 뭔가 큰 건수 하나 터뜨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ps. 영화 속에 등장하는 깜찍이 자동차는 BMW의 미니.
홈페이지는 http://www.mini.com.

Similar Posts

  • 13 구역 (Banlieue 13) (8/10)

    관련 영화 : http://imdb.com/title/tt0414852/경쾌! 가볍고 시원한 액션, 그 밑에 덧붙인 민주주의까지. 관련된 글: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Midnight Meat Train (4/10) 다찌마와 리 (7/10)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 (8/10) 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6/10) 볼트 (9/10) 세븐 파운즈 7 pounds (9/10) 배틀 인 시애틀 (9/10) [옮겨두기] 인터뷰. 진짜는 귀하다. 흔하지 않다.

  • 월남보살 — 비빔밥처럼 버무려진 한국의 지금

    미장센단편영화제 상영작을 하나씩 보다가, 예상치 못한 작품에 발이 묶였다. 김근호 감독의 ‘월남보살’이다. 베트남 엄마와 한국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고등학생이 신병(神病)에 걸렸는데, 몸에 자꾸 외국 신이 내려 무당이 내림굿을 거절한다. 엄마와 베트남으로 건너가 베트남 신을 받으라고 하는 아빠. 한국에서 나고 평생을 한국에서 살았는데? 결국 친한 친구들과 함께 직접 내림굿을 진행한다는 이야기. 도입부터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 로맨틱 아일랜드 (6/10)

    http://www.imdb.com/title/tt1887853   겨우 이런 정도의 스토리와 결말.이 작품은 크게 돋보이는 점이 없어 매우 밋밋하다.그러나 시나리오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얼개는 가지고 있으며 영상미와 구도, 빛도 크게 모자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특별히 뛰어난 점도 찾을 수 없다.모든 것이 뻔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의 힘은 관객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든다는 것이다.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래,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자’라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 악인전 (5/10)

    추천하지 않습니다 엔딩 크레딧에 The cop과 The Gangsta, 그리고 The Devil이 나옵니다만, 그 누구도 그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 경찰과 조폭이 악인전에 들어갈 이유는 거의 드러나지 않고 그러다 보니 도무지 개연성이 없는 경찰과 조폭의 단체 회식 마저도 마치 신입생 환영회 정도의 어색함만을 제외하면 딱히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연쇄 살인범은 악인전에 충분히 들어갈만합니다만 그 연쇄 살인이라는 게…

  • 모가디슈 (8/10)

    추천합니다. 명절에 보기 좋은 영화. 남과 북이 이렇게 어우러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관련된 글: 야차 (7/10) 기적 (9/10) 요시찰 (5/10)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8/10) 돈 (4/10) 싱크 홀 (7/10) 윤희에게 (10/10) 코치 카터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