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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편지는 사람이 남길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기념물 중 하나입니다.

요한 울프강 폰 괴테

시간은 기억을 추억으로 변화시킵니다.

게을러서 미처 보내지 못한 편지들을 남기는 까닭은 언젠가는 봐주기를 바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한편 (주로 아이들에게서 받은) 기억하고 싶은 편지들도 남겨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