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기행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성륜산(聖輪山)
신라 문성왕(821년 ~ 857년) 때 염거선사(廉居禪師)가 창건
2001년 경기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용덕사석조여래입상
용인독립운동 유적지 – 구한말 국권 회복을 위한 의병활동과 일제강점기 3.1만세 독립운동
대웅전 뒤로 용의 전설이 전하는 암굴
별로 높지 않다 생각했는데 산사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참 시원했다.
화장실. 정자체도 흘림체도 아닌데 묘한 멋이 느껴졌다.
용덕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절이고 이후 수차례 중건됐다. 무려 1,300년 전에 세워진 절이다.지금 대한민국에서 만든 어떤 문물이 천년의 세월을 이기고 남을까?
대웅보전 앞에는 깨지고 부서진 석탑이 두개 있다. 왼쪽 석탑 위의 부처.
용덕사는 독립운동 유적지이기도 하다.
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조성한 석조여래입상.
대웅보전 뒤로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운 계단을 올라가면 (올라갈 때 두번, 내려올 때 한번 미끄러졌다) 관음누각이 있고 그 앞에 용과 소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암굴이 있다. 암굴 안에 모셔진 관세음보살상. 암굴의 위가 자연적으로 뚫려있어 신비롭다.
관음누각의 맞은편 삼성각으로 오르는 계단.
용덕사를 내려오면 맞은 편에 묵리459라는 꽤 그럴싸한 카페가 있다. 하지만 주말이라 여유로움도 조용함도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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