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나는, 나를 방치하고 있다. 말 그대로 아무렇게나 내쳐두고 꺼림직한 마음이 있어도 그냥 미뤄두는 상태.
생각하지 않고, 기록하지 않고, 계획 세우지 않고.
실천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고, 건강하지 않고.
세번째로 다시 얻은 삶인데, 이렇게 보내서야.
간단하지만 쉬운 일부터 시작해야겠다. 일기를 쓰자. 말 그대로 하루의 기록.
아쉬운 것과 좋은 것,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것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