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점수 : 8.5점
일본에 만화가 있다면, 미국엔 영화가 있다.
모든 역사가 영화화되는 것을 보면 헐리우드가 곧 미국의 역사와 등치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 생각한다. 람보나 007을 보면 이미 그럴 지도 모르지만.
모기지론이나 서브프라임, CDO 등을 어렵지 않게 설명하면서 어째서 미국 경제가 한꺼번에 붕괴되었는 지를 요약해주는 것은 매우 재밌었다. 그러나 그 사태를 통해 몇천억원에서 몇십조까지를 벌어들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영화가 끝나니, ‘씁쓸하지만 너만 잘하면 된다’라거나 ‘네 선택이야’라고 들려서 김이 좀 빠졌다.
ps. 브래드 피트가 나왔었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