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o.com의 전체보기 페이지가 IE와 firefox에서 다르게 나오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였으나 도무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firefox user의 어떤 특별한 성향이 발견되어 이를 반영한 것일까?
1-1. Everything Yahoo! in firefox
http://docs.yahoo.com/docs/family/more/
information, communication, shopping, entertainment가 특별히 강조되어 있고
새소식과 Yahoo! search의 Hot을 볼 수 있다.
1-2. Everything Yahoo! in Internet Explorer
http://docs.yahoo.com/docs/family/more/
이것이 더 오래된 버전? 역시 information, entertainment, shopping, communication의 분야에 대해 별도의 공간을, 그리고 Yahoo! Next의 링크를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생각난 김에, 국내 portal 4사의 전체보기도 뒤져본다.
2. 야후! 전체 서비스
http://kr.docs.yahoo.com/docs/family/sitemap.html
국내 portal 5사 중에서 가장 신경을 안 쓰고 있다.
가나다 순 보기, contents 내 재검색, 전혀 없다.
좌하에 링크된 “회사안내” 페이지의 copyright는 아직도 2004로 나올 만큼의 관리 소훌. 더군다나 일부는 영문 페이지로 넘어가고, 그 경우 브라우저의 back을 이용하지 않고 한글 페이지로 넘어올 방법은 없다.
역시 링크된 “협력사 안내” 페이지 역시 먼지가 가득 쌓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편견일까?
3. 네이버 전체보기
http://www.naver.com/more.html
전체 서비스를 빨리 찾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결과 내 재검색은 좋은 기능이다.
더불어 빠른 도움말 검색도.
적절하게 붙어있는 New, up 의 아이콘은 페이지가 지속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가나다 순을 굳이 별도의 tab으로 분리할 필요가 있을까는 의문. 1-1,1-2의 Yahoo.com처럼 한 페이지에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4. Daum
http://www.daum.net/doc/site.html?&nil_profile=g&nil_navigation=navigation15
page title이 “Daum”인데 좀더 신경 쓴다면 ‘다음 전체보기’ 정도.
네이버와 매우 유사하며 (누가 누굴 copy한 건지는 모르겠다) 다만 new, up 등의 icon이 있다면 더 좋겠다.
dead link를 발견할 수 있을가 싶어 열심히 클릭했으나 dead link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링크들이 바로 log-in page로 redirect되어 있어서 다시 이전 page로 돌아오기 힘들다. 로긴이 필요함을 표시해주면 이상하려나?
5. 네이트닷컴 전체보기
http://www.nate.com/sitemap/
가나다 보기 추가되면 좋을 듯. 나머지는 네이버/다음과 유사.
6-1. Google 검색 : 더 많은 정보 검색
http://www.google.co.kr/intl/ko/options/
portal은 아니지만 매우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구글의 전체보기 페이지는 4자로 정의할 수 있다.
간단명료.
전형적인 구글 스타일.
6-2. Google Search : More, more, more
http://www.google.com/intl/en/options/
7. 엠파스 – 검색 품질 1위
http://www.empas.com/sitemap/
page title은 좀 생뚱맞다. 검색 품질 1위는 너무 직설적인 요구 아닌가? 엠파스의 검색품질이 1위라고 생각할 user는 몇이나 될까?
전체보기 페이지는 가장 많이 공을 들여서 관리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이 경우는 다음의 4자로 정의할 수 있겠다.
과유불급.
너무 열심히 분류하고 나눠 놓은 탓에 오히려 원하는 컨텐츠에 쉽게 접근하는 사용성이 저하되고 말았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