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ere’s why Amazon may want to give more free perks to its Prime users
왜 아마존은 프라임유저들에게 더 많은 무료 혜택을 주려고 할까?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예를 들어 2일 내 무료 배송, 아마존 비디오와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무제한 사용권 등을 포함하여 아주 많은 혜택을 얻고 있다.
이 혜택은 일년에 99$의 댓가(혹은 월에 10.99$)로는 꽤 많아 보인다. 그러나 Deutsche 은행의 차트를 보면 왜 아마존이 프라임회원들에게 더 많은 무료 혜택을 제공하려고 하는 지 알 수 있다 : 그야말로 그들은 프라임회원이 아닌 사용자에 비해 더 많이 쓴다.
Deutsche 은행의 추정에 따르면, 프라임 유저의 소비는 아마존 전체 거래액(gross merchandise value – GMV), 혹은 팔리는 물건의 총 가치의 60%에 근접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전체 아마존 회원의 20%가 채 안되는 프라임회원의 수에 비하면 비하면 엄청나게 큰 금액인 것이다.
덧붙여, 프라임 유저들은 아마존에서의 연간 소비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Deutsche 은행은 발표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된 후 고객들은 아마존에서 2배 이상 소비하며, 멤버쉽 2년차에는 3배 이상으로 증가한다고 했다.
아마존은 절대로 프라임 유저의 숫자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Bernstein의 추정에 따르면 6천9백만 이상이다.
공표 : 제프 베조스는 그의 개인 투자 회사인 Bezos Expeditions을 통해 비지니스 인사이드에 투자한 투자자이다.
덧.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인 spotify의 월정액이 9.99$,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인 Tidal의 월정액이 19.99$, 동영상 스트리밍 넷플릭스 8.99$, 동영상 스트리밍 훌루 8.99$.
아마존 뮤직과 동영상이 다른 서비스에 비해 얼마나 커버리지가 되는 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2개의 서비스를 합한 것보다 싸고 2일 무료배송이 보장된다면 나라도 아마존 프라임을 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마존이 돋보이는 지점은 그렇게 확보한 ‘연간 단위’의 회원들로부터 훨씬 많은 매출을 뽑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