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이 부회장 출마

엊저녁에 민준이가 부회장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름 큰 일이었던지, 나한테 각오를 다지려고 왔었는데 게임 하느라 제대로 듣지 못했다.

이즈음의 내 생활은 뭔지 모르겠다. 어서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자라 주었으면 싶다.

사는 게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어떤 노력을 하고 무엇을 목표로 할 지 전혀 모르겠다.

힘들고 귀찮아서 끈을 놓듯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

 

READ  목요일쯤 되면 지친다 싶고, 금요일이 되면 헤롱헤롱 거리게 된다. 낮잠을…

Posted

in

by

Tags: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