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mdb.com/title/tt1205556
클럽 닐바나와 롹 그룹 데블스가 실존했느냐 마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설혹 픽션을 바탕으로 할 지라도 그것은 감독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될 수 있고 따라서 이 작품을 ‘재현의 충실성’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나 아쉽게도 최호 감독의 전작인 사생결단, 바이준 등과 비교해보면 이 작품은 많이 처진다.
노래는 잘 했지만 조승우의 연기는 뮤지컬을 하고 있는 것처럼 들떠있었고 조연들의 차별화도 평범한 수준이었다.
화면의 색감과 영상미도 무난한 수준에서 그치고 말았는데, 이유를 알 수 없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여러모로 아쉽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