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9년이 되었다.

제목을 쓴 후, 깜박이는 커서를 지켜보다가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팔짱을 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연도가 바뀌는 것은 나이가 한살 더 늘어난다는 뜻이며 그에 비례해서 남은 가능성은 줄어든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될 지, 생이 끝나고 나면 남는 후회나 안도는 무엇일지.

2018년에 꽤나 공들여 작성했던 리스트가 있다. 올해는 몇개라도 달성해 보겠다.

  1. 가보고 싶은 곳 : 프랑스, 송크람 축제 , 쿠바 아바나, 한라산, 6대주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2. 가봐야 할 곳 : 베트남
  3. 아이들과 1번 국도 자전거 여행하기
  4. 배우기 :
    • 조리사 자격증 따기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서예 배우기
    • 캘리그라피 배우기
    • 요가 배우기
    • 스케치 배우기
    • 코치 되기
    • 베트남어 공부하기
    • 마작 배우기
  5. 텃밭과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하기
  6. 법인 만들기
  7. 웹/단편 소설 쓰기
  8. 시나리오 쓰기
  9. 정기적으로 수영하기
  10. 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저술하기
  11. 사진전 열기
  12. 그린피스 활동하기
  13. 매일 산책하기
  14. 1주에 1권 책 읽기
  15. 적어도 이틀에 한번 일기 쓰기
  16. interview project 시작하기
  17. 개인 도서관 시작하기 (1년에 12권, 50년간 읽을 600권으로)
  18. 스팀에 게임 출시하기
  19. 바이크 타기
  20. 오래 걸리는 일 :
    • 아이들을 자존감 있게 기르기
    •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술 마시기
    • 인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21. 문신 : 김남주, 날개,
  22. 아버지 묘 수목장으로 바꾸기
  23. 5대 샤또 중 하나라도 마셔보기
  24. 시민운동 단체 무보수로 일하기
  25. 나만의 잡지 만들기
  26. habitat에서 집 짓기
  27. 회사 탈출하여 돈 벌 방법 찾기
  28. 핀란드 라플란드 가서 오로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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