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비록 며칠간이지만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를 했고 오늘 합격했다.
옛날과 달리 싸인펜도 필요없었고 마우스만으로 시험을 치루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었다.
시험을 준비하며 책에 밑줄을 긋고, 뭔가를 암기하고 답을 맞춰보며 아쉬워하는 일련의 행위들이, 처음에는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었는데 며칠 사이 꽤나 익숙해졌다. 
공부만 하면 되던 시기가 있었는데… 돌이켜보니 그립다.
그립고 아쉽고.
앞으로 종종 이런 시험을 치뤄야 겠가. 신선한 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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