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분노의 늑대

며칠에 걸쳐 40권짜리 만화를 끝냈는데, 마지막 대사를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스타워즈의 “I’m your father”에 버금가는 대사. 그러나 그 느낌은 전혀 다르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구성하여 무사도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데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무사는 일반 백성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고, 주군과 번을 위해 충의를 다한다. 여자와 아이를 베지 않고 무사에 대한 예는 무사의 예로 받아준다. 때로 주군이 어긋나거나 번을 위해서라면 주군을 베기도 하고 배신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여지 없이 할복을 통해 무사도를 지키려고 한다.

할복을 하는 것은 거의 최선의 사죄이자 명예로운 죽음. 니힐리즘의 경향도 엿보이고.

무사도는 그 어떤 충성심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듯 한데 이게 서양의 기사도에 비해 조금 더 조직과 관계가 깊은 개념인 듯 하다.

무사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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