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스마트폰 사용

Posted Leave a commentPosted in 일상

스마트폰의 해악에 대해서 생각이 많다. 나를 포함해 사람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가능할 때마다스마트 폰을 켜고 뭔가를 들여다 본다. 중요한 것을 찾는 것도 아니고 급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모든 시간을 스마트폰에 쏟아 붓고 의미 없이 흘려 보낸다. 그런 의미에서 “팀 하포드: 나는 어떻게 행동경제학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났나(1/3)“의 글은 읽어볼만한다. 사람들에게는 경험하는 자아와 […]

문화재 보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Posted Leave a commentPosted in 일상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10785569 익산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석탑이다. 그간 무분별한 보수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2001년 본격적으로 해체하여 오래된 콘크리트를 뗴어내고 보강하여 2017년 조립을 마쳤다. 올해 덧집과 울타리 등을 제거하고 공개한다고 한다. 나는 이 기사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문화 행정이 조급함과 졸속을 벗어날 줄 알게 되었구나 싶어 흐뭇했었는데,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예산이 제대로 […]

4.3은 아직도 사건인가?

Posted Leave a commentPosted in 일상

2000년에 제정된 ‘제주 4.3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라는 명칭을 보니, 공식적으로는 4.3사건이다. 그리고 진상 규명 위원회는 ‘ 4ㆍ3사건은 남로당 제주도당이 일으킨 무장봉기가 발단이 됐다. 단, 강경진압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냈고 다수의 양민이 희생됐다’는 진상 보고서를 확정했다고 한다. 해방 공간에서 남로당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이승만 정부와 미군정에 대항하는 투쟁이었을텐데, 아직도 남한반도에서 남로당을 제대로 언급하고 […]

슈베르트 피아노 3중주 2번. 작품번호 100

Posted 2 CommentsPosted in 일상

아침 시간에 생각 없이 켠 라디오에서 슈베르트의 피아노 3중주가 흘러나왔고, 잠시 맛을 본 것으로 부족해 여러 트리오의 연주를 재생하고 있습니다. 31세로 요절한 슈베르트는 대부분의 천재들이 그러하듯 살아 생전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만, 이 작품은 죽기 1년 전에 작곡되어 바로 출판되었고 대중적으로도 매우 인기가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슈만은 이렇게 평했습니다. 슈베르트의 3중주를 듣는 것만으로도 인간 세상의 고통이 사라진다. […]

6.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Posted Leave a commentPosted in 일상

원제는 Things fall apart이고 영어로 쓰여졌다. 때문에 이 작품이 온전한 아프리카 문학인지 잠시 의문이 들었다. 1/3 정도 읽고서 아프리카를 이렇게 제대로 묘사한 작품은 처음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보다 완벽한 제목은 없을 것이라는 감탄도 들었다. 원제의 느낌을 한국어 제목이 충분히 살리고 있는지, 나라면 어떻게 번역했을 지도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다. Things는 그야말로 Things다. 부족, 친척, 풍습, 신, 규율, […]

상상, 그 이상 – 발랄한 현대 미술

Posted Leave a commentPosted in 일상

오마이뉴스의 문화 기사. ‘남성용 변기가 ‘현대미술’의 상징이 된 이유’를 보면서 인터넷을 뒤적거린 개념을 정리해본다. 마르셀 뒤샹 : 국립현대미술과(서울관)에서 2019/04/07까지 필라델피아 미술관과 협업하여, 마르셀 뒤샹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늦기 전에 찾아 볼 전시. 쉽게 정의할 수 없는 인물이고 현대 미술사 어느 유파에도 끼지 않지만 모든 유파에 영향을 준 인물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2’ 다다이즘 […]

2019년이 되었다.

Posted Leave a commentPosted in 일상

제목을 쓴 후, 깜박이는 커서를 지켜보다가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팔짱을 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연도가 바뀌는 것은 나이가 한살 더 늘어난다는 뜻이며 그에 비례해서 남은 가능성은 줄어든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될 지, 생이 끝나고 나면 남는 후회나 안도는 무엇일지. 2018년에 꽤나 공들여 작성했던 리스트가 있다. 올해는 몇개라도 달성해 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