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진

2/100 유령 (강희진)

유령 – 강희진 지음/은행나무 작년 7월에 산 책을 이제서야 마쳤다. 몇몇 지인이 책을 내거나 당선이 되거나 했지만, 희진형은 특별하게 기쁘다. 중후반까지 제법 흡입력 있게 읽히는 소설의 후반부는 다소 맥이 빠지고 특히 정주 아줌마의 유서에 쓰인 문장은 너무도 유려해서 현실감이 떨어질 정도. 그러나 탈북자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현실 세계의 여러 문제들을 놓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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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강희진兄의 세계문학상 수상

유령 – 강희진 지음/은행나무 출근 길에 좋은 소식을 하나 들었다. 내 학창 시절을 함께 지낸 兄의 문학상 수상 소식. 형은 늘상 담배를 손에서 떼지 못했던 사람이었고 진지한 사람이었고 장례식장에서도 뭔가 생각이 나면 메모를 하는 열의가 있었고 뚝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가끔은 형의 원고를 타이핑하기도 했고 교정을 보기도 했었고 내러티브나 상징이나 표현에 관한 의견을 전하기도 했었다. 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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