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3D 쇼핑몰 – brookstone.com

vai. Brookstone introduces 3D Store
http://www.brookstone.com/에서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3D 쇼핑몰을 론치했다는 소식이 들리길래 찾아가 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렇게 만들려면 만들지 말자.
슈렉을 비롯한 각종 영화와 실사에 버금가는 3D MMORPG에 익숙한 사용자를 만족시키기엔 이 서비스는 너무 초라하다.
이런 결론을 내리게 만든 다음의 screen shot을 보고, 그래도 궁금함을 참을 수 없다면 들어가 볼 것.
3D 쇼핑몰에 입장하려면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프로그램 설치가 끝나면 초기 접속을 위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점검하는 시간은 아래정도 진행하는 데 족히 15분이 넘게 걸릴만큼 길다! 그래서 취소를 했는데…점검의 완료 여부와 상관 없이 3D 쇼핑몰 입장은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선 전경. 대부분의 3D 게임이 그렇듯 wasd 키를 이용해 움직일 수 있으나 불편하다.

우측 마우스를 클릭하면 서브 메뉴가 나온다.

상품을 자세히 보기위해 다가가본다. 이런. 원형, 사각형 등의 오브젝트 표면에 상품 이미지만 렌더링한 것이 전부. 즉, 책이나 주전자나 안마기 이런 다양한 상품들이 모두 네모난 상자로 표현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장바구니 담기. 기왕 현실과 유사한 3D 쇼핑몰로 컨셉을 잡았다면, 카트에 drag&drop으로 담는 정도의 기능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상품에 마우스를 놓고 F7 버튼을 눌러야 카트에 담기는 인터페이스는 정말이지 최악이다.

결제를 해보자. 어떻게 구현했을까? 아아. 놀랍다. 아마존으로 넘어간다. 아마도 이 3D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의 판매자는 아마존에서 판매자로 활동하고 있는 듯 하며, 그래서 실제적인 결제는 아마존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었다.

여기까지 진행하고서 나는 바로 이 저질스런 프로그램을 지웠는데, 깨끗이 지워졌을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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