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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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치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심장을 도려내겠어’ 라고는 법정에서 가죽 띠에 칼을 갈아대는 샤일록, 그 독기 어리고 살기 넘치는 눈빛.
아, 역시 알 파치노.
영화는 다소 길다.
특히나 안토니오에게서 피를 흘리지 말고 살 1파운드를 도려낼 것을 명하는 결말 이후의 이야기는 실상 군더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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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지 않습니다. 재미가 없지는 않지만 시간을 들여 볼 만큼은 아닙니다.

“베니스의 상인 ★★★★”의 4개의 댓글

  1. 저도 봤는데, 대사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말을 참 함부러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쉬운 점은 클라이막스가 좀 심심하더라구요.

  2. 대사들이 아름답다라… 쉐익스피어의 작품들이 그렇지요.
    Baz Luhrmann 감독의 Romeo+Juliet은 더합니다.
    I love thee 하는 고어체를 원용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From ancient grudge break to new mutiny, here civil blood makes civil hands unclean.
    와 같은 명문들을 그래도 화면으로 재연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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