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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인생 (5/10)

  • yoda 

씨받이와 길소뜸을 제외하고 80년대 이전 임감독의 작품은 제대로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서편제의 아리랑 원테이크샷을 제외하고는 임권택 감독이 대단하다고 느낀 적도 없다.

‘장군의 아들’이 흥행에 크게 성공했지만 사실 해방 공간을 배경으로 한 액션영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노는 계집 창’은 … 무슨 영화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경우 ‘오리엔탈리즘’에 많이 기대고 있다고, 그 영화를 처음 봤을 때도 생각했다.

하류인생은 그저 그렇다. 하류 영화라고나 해야할까?

임감독은 무슨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던 걸까? 일평생 영화를 찍은 자신의 삶이나 작품도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이라면 높이 사고 싶지만.

참고로 임감독의 예전 영화는 이 곳(https://www.kmdb.or.kr/vod/old/movie)에서 vod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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